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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와 '이혼 후' 아들 두고 죽으려고 했다는 지연수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1. 1. 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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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출신 지연수가 아이돌 출신 가수 일라이와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지연수는 지난 1일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 출연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정호근은 "남자를 조심하라"고 말했고, 지연수는 "저도 여자니까 사랑받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잘 안됐다. 남자친구 사귈 때나, 결혼 생활 때도 제가 리더의 역할을 하거나 가장의 역할을 해야 유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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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돈 벌어서 데이트 비용을 내도 되니까 상대가 바람만 피우지 말아줬으면 할 정도였다"고도 말했다.

일라이와 이혼 후 아들과 둘이 살고 있다는 지연수는 “지금 신용불량자다. 2019년 12월에 신용불량자가 되고 나서 나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0년 동안 빚을 갚는 걸 하고 있다. 대출금도 부담이고 아이와 월세 집에서 살고 있는데 지금 1년 동안 일을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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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이를 혼자 둘 수 없고,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가 없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공장도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일을 잡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을 혼자 키우는 입장에서 밥도 챙겨줄 사람이 없는데 얼마나 애가 타겠느냐. 진짜 미치겠더라. 결국 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연수의 사주를 본 정호근은 "현재 사방이 막힌 상황이지만, 45세부터 빛이 찾아드니 희망을 갖고 살라"고 격려했다.

지연수와 일라이는 2014년,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혼인신고를 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등에 출연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주기도 했던 둘은 지난해 11월 결혼 6년만에 안타까운 이혼 소식을 전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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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연수는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남편이 어리고 잘생겼는데 바람을 피우면 어떻게 하냐'는 말이었다"면서 "남편이 나를 안심시키기 위해 팔에 내 얼굴을 문신으로 새겨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일라이는 SNS를 통해 "나는 현재 미국에 있고 마이클(아들)은 엄마와 한국에서 살고 있다.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할 때마다 그를 만나러 갈 거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직접 지연수와의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어 "앞날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마이클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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