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에 당연한 것은 없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호의가 지속되면 당연한 권리인줄 아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연자는 '제가 여자친구 데려다주는 게 당연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지금 오후 4시부터 12시까지 알바를 하고있구요 여자친구는 아침부터 출근을 하는데 여자친구는 저랑 집이 가깝다는 이유로 출근길을 당연하게 태워달라 합니다. 아니 태워달라고도 안해요, 이젠.. 언제부터인가 당연하게 됐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사연자는 이어 "하루라도 못해주면 그날 감당 안될 정도로 피곤해지고 하루종일 투덜거리고 징징거림에 시달려야합니다. 저는 아침부터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비몽사몽하게 나와서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고 다시 집에 와서 자고 4시에 일을 가요"라며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는데 여자친구가 가끔 기름값을 5만원 이렇게 주긴하는데 차라리 그 기름값 안 받고 기사역할 안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연자는 "여자친구 말로는 자기가 돈도 주고 집도 가깝고 대중교통 아침부터 이용하면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코로나 때문에 좀 그렇다고 그거 태워다주면 어떠냐고 하는데 이게 제가 해야할 일일까요?"라며 마무리지었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기사 아저씨같다" "왜 안 헤어지세요" "여친이 배려가 없네요" "호구 잡혔네요" "좀 심하게 아픈척 해봐요" "공주병인가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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