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안에 결혼하겠다는 채보미 약속 저버린 BJ봉준

아프리카TV 대표 커플 BJ였던 봉준과 채보미가 결별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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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봉준은 자신이 운영하는 방송국에 짧은 공지글을 게재하며 이별 사실을 공개 발표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보미랑은 결혼 문제로 며칠 전부터 얘기하다가 사실 토요일날 헤어졌었는데 이제서야 얘기 드립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중요한 기간인데 그것보다 이게 더 중요해서...멘탈 괜찮아지면은 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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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보미 역시 자신의 방송국에 "저 헤어졌습니다"라며 "서로 잘못한 거 없고 그냥 헤어졌습니다"라고 이별을 인정했다.

실제로 봉준과 채보미는 내년 초 결혼을 이야기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기에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러다 다시 재결합각?" 봉준, 채보미 커플 좋아했는데ㅠㅠ"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힘드시겠네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채보미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 1월 BJ봉준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다 채보미와의 결혼을 공식화한 바 있다. 그는 이날 “긴히 말씀드릴 게 있다 2020년 들어서는 좋은 소식만 전해드리는 것 같다”며 “보미가 프로포즈를 받아줬다 저도 장가를 가게 됐다”고 전했다. 봉준에 따르면 둘은 올해 안에 웨딩 마치를 올릴 계획이며 서른살 전까지 꼭 결혼하겠다는 채보미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채보미 인스타그램

1992년 생인 채보미는 올해 29살이라 올해까지는 무조건 결혼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은 “조만간 양가 부모님과 만나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본격 결혼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