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과 아내 천예지가 엄용수를 만났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휘순, 천예지의 결혼식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식 일주일을 앞두고 주례 부탁을 위해 엄용수를 찾았다. 박휘순은 “사실 부탁할 게 있어서 찾아왔다. 주례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해 엄용수를 당황하게 했다.
엄용수는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물었고, 박휘순은 “아내랑 저랑 17살 차이 난다”고 답했다. 그러자 엄용수는 “내가 17살 차이 나는 신부와 결혼을 한 적이 있었다”고 공감했다. 천예지는 “결혼을 한 적이 있다는 거냐”고 물었고, 엄용수는 “20대와 40대가 만나 결혼을 한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여자가 손해 많이 봤네, 어짜다 박휘순이랑’ 이런 얘기 듣는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천예지는 “아직은 남편이 자랑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엄용수는 “주례를 보려면 뭔가 모범적이야 한다. 근데 내 삶은 그렇지 못하다. 결혼이라곤 겨우 두 번 밖에 안 했다. 또 이번에 결혼하기로 한 사람이 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박휘순은 “저희 축하 받으러 왔는데 결혼식을 한다고 하시니 제가 축하해 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또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박은영-김형우 부부
박은영 전 아나운서 남편 김형우가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 김형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우는 아내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고등학교 친구들을 집으로 불렀다. 친구들은 김형우 술 방에 오동통한 랍스타 회에 라면까지 끓이며 근사한 술 한 상을 차렸다.
이를 지켜보던 박은영은 “저는 저 방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남편만의 방이다. 신혼 초에는 친구들이 주말마다 왔다. 저는 자고 자기들끼리 저 방에서 논다. 돈을 아낄 수 있어서 저렇게 논다”고 설명했다.
김형우는 결혼하지 않은 솔로 친구에게 “결혼은 언제 할거냐”라며 잔소리를 더했다. 그러면서 “자기한테 맞는 짝을 만난다는 게 ‘나는 딱 쟤인 것 같아, 이번 생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의 맥시멈은 쟤인 것 같아’였다”고 말해 여성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이에 한 친구는 “너가 이번 생이든 다음 생이든 통틀어서 만날 수 있는 베스트가 박은영 아나운서일 것 같다”고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다른 친구는 “아니다. 과하다”고 말해 지켜보는 박은영을 심쿵하게 했다.
그러면서 친구는 “6년 동안 혼자 산 걸 생각해봐라”라며 김형우가 6년 간 솔로임을 밝혔고, 또 다른 친구 또한 “6년 동안 여성분들에게 치근덕 거린 걸 생각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박은영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세 살 연하 김형우와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김형우 직업은 스타트업 사업가로 ‘트래블 월렛’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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