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남편 심리섭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슬기가 출연해 남편 심리섭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배슬기는 남편의 좋은 점에 대해 묻자 “자상하다. 제가 덜렁거리는 면이 많은데 남편은 꼼꼼하게 챙겨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얼마 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목걸이를 잃어버렸다. 그것 때문에 속상해 하고 있는데 같이 결혼 반지를 보러갔을 때 ‘이거 예쁘다’ 하고 말았다. 그랬더니 어느 날 ‘오다가 주웠다’ 스타일로 목걸이를 선물했다”라며 남편이 선물한 목걸이를 자랑했다.
이에 박나래는 “슬기 씨가 엄청 티낸거 아니냐. ‘아니야’ 하면서 목걸이를 계속 본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배슬기는 녹화 다음 날이 결혼식이라고 밝히며 “남편 몰래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비스에서 먼저 봐줬으면 좋겠다. 친한 작곡가 오빠랑 곡을 하나 썼다. 남편이 프로포즈를 했는데 저만 받고 넘기기가 좀 그렇더라. 반주가 없어서 무반주로 불러보겠다”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배슬기의 결혼식 현장 영상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나 감사 인사를 건네는 배슬기, 심리섭 부부의 영상이 공개되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배슬기는 최근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배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밥 차리는 게 행복한 이유♡ 기여어 ㅎ"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슬기의 남편 심리섭이 음식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배슬기의 남다른 요리 실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카메라를 들고 인증샷 찍기에 바쁜 심리섭과 그런 심리섭을 찍고 있는 배슬기의 달달한 일상은 흐뭇함을 안겼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지난 11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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