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과제는 제일 피하고 싶은 과제다. 조별과제가 시작되면 참여를 제대로 안 하는 사람, 일명 ‘무임승차’ 하는 사람이 많다. 개인 과제는 열심히 하는 사람까지도 조별과제 팀원이 되면 무임승차를 한다. 조별과제 잔혹사를 만드는 팀플 진상 멤버 유형을 소개한다.
팀 회의 날짜 정하는 것부터 전쟁이다. 무조건 “그날 안 돼요”를 외치는 팀원이 있다. 핑계로 온갖 가족 행사를 이야기한다. 회의 당일이 되면, 여러 이유를 대며 팀 회의에 나오지 않는다. 이런 ‘세상 제일 바쁜 사람’의 특징은 SNS를 좋아한다는 것. SNS에 항상 데이트 사진이 올라온다.
조별과제할 때 크게 자료조사, PPT 자료 준비, 발표로 역할을 나눈다. 이 역할을 정하는 시간만 되면 다들 바보가 된다. “저 ppt 만들 줄 몰라요”, “발표 너무 떨려서 못하겠어요”, “자료조사 어디서 해요?” 대체 대학은 어떻게 왔냐고 묻고 싶어질 정도다.
유학생은 ‘언어장벽’ 권법을 사용한다. 대한외국인으로 소문난 유학생도 조별과제 앞에 서면 한국어 실력이 갑자기 퇴화한다. “제카 외쿡인이라서...” 갑자기 한국어 못하는 척, 외국인인 척을 선보이며 발을 뒤로 뺀다.
“자료조사 한 파일 보냈어요” 이 말을 듣고 안심했다면 조별과제 잔혹사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자료조사 파일을 열면 지식인 ‘복붙’이 펼쳐질 것이고, PPT를 열면 ‘보노보노’가 나타날 것이다.
연락이라도 되면 다행이다. 제일 최악은 ‘잠수’다. 잠수 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발표날 잠수다. 발표자를 자처하며 모든 과제를 미루는 사람은 발표날에도 나타나지 않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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