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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계획에 손사래치는 남편, 서운합니다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0. 11. 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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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둘째 아이 낳는 문제로 이게 싸울일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글쓴이는 "안녕하세요 5살아기 한명을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입니다. 남편은 외벌이고 저는 집에서 살림과 육아를 도맡아하고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몇일 전 둘째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 싸웠는데요. 남편과 저는 둘 다 둘째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긴한데 제 지인이나 남편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둘째얘기가 나오면 남편은 먼저 손사래를 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기는 엄마가 열달동안 품고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잖아요. 정작 힘든건 제가 더 힘들고 그런데 남편이 먼저 그렇게 선수를 치니 내심 서운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합니다. 물론 남편도 직장생활이 힘들고 경제적인 부분이나 가장으로서의 무게가 힘든 것도 압니다. 사람들한테 내가 얘기하기 전에 먼저 그렇게 말하지말라고 하면 제가 더 힘든 것도 알고 자기도 힘든 것을 충분히 아는데 누가 먼저 말하면 어떠냐, 어차피 우리는 둘째 생각이 없는 의견이 같은데 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저는 서운해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뭐가서운해요? 안갖는걸 사실대로 말하는데,,,서운할일도 많다" "이게 싸울일인가요? 아내분은 뭘 기대하시는건지?" "저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둘이 합의하에 안갖기로 한걸 누가 먼저 말한들 그게 서운할 일인가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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