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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만 먹는다고 잔소리하는 남친의 속내

연애&결혼&가족

by mci김상은 2022. 7. 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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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만 시켜 먹는다고 잔소리하는 남친’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29살 여성 A씨는 “자취한지는 3년 다 되어가고 있어요 3년 동안 밥해 먹은 적 없어요 쌀 산적도 없고..”라며 글을 시작했다.
 

자취녀 A씨, 밥 먹기 귀찮아 배달음식만 3년째 

A씨는 단지 밥을 하기가 귀찮았다. 출퇴근하는 것만 해도 힘들고 어차피 내 입 하나 해결하는 거니까 대충 먹는 것을 택했다.
 
보통 배달음식을 먹거나 컵밥, 편의점 도시락 또는 가끔 배달로 고기를 주문해 구워 먹었다. 요리가 아니라 조리 수준으로 말이다.
 
A씨는 자취하면 대부분 이렇다고 생각했다. 주변 자취하는 친구들도 직접 요리해서 차려먹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 물론 직접 요리해서 먹는 게 좋겠지만 요리를 하던 배달로 시켜 먹던 본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본인도 배달음식 먹으면서 잔소리하는 남친

하지만, A씨 남자친구의 생각은 다른 건지 A씨에게 집에서 요리해서 먹질 않고 배달 시켜 먹는다고 잔소리를 해댔다. A씨의 건강을 걱정해서 하는 소리면 이해할 텐데, 자취 중인 남자친구 본인도 요리해 먹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에 A씨는 “본인도 안 해 먹으면서 저한테 왜 이런 얘기를 할까요?”라며 의견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친이 자취한다니 집 밥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잔뜩 기대했는데 똑같이 요리 안 한다니까 계속 강요하는 거죠”, “남자가 진짜 괜찮고 여자친구 건강이 걱정되면 자기가 요리해서 여자친구 차려줘요”, “돈 많이 쓰고 밥 안 해먹는 것이 습관 되면 나중에도 살림 이렇게 할까 봐, 밥 안 하고 시켜 먹을까 봐 그게 걱정돼서 하는 소리”, “남친은 헤어지면 되고 3년 동안 그렇게 살았으면 건강에 무리가 많이 왔을 듯. 종합검진 꼭 받아보시고 님을 위해서 식단 관리 꼭 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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