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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의 ‘성생활’, 건강한 노화의 지표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2. 2.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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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들의 성행위가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람은 성적인 존재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성 활동에 대한 욕망은 사람이 노화되더라도 멈추지 않는다. 노인이 성적 행위를 한다는 것은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성적 행위를 한다는 것은 건강한 노화와 활력에 대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

 

고령층의 ‘성’ 

일반적으로 성교육 및 연구는 주로 임신, 성기능 장애 및 성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은 복잡하고 단순히 성기 및 성관계 시 자세가 아닌 그 이상의 것이 존재한다.

다른 성인들과 마찬가지로 노인들도 동료애, 친밀감 등을 원한다. 따라서 성교에 중점을 두지 않는 다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에는 손을 잡거나 포옹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사람이 노화됨에 따라 다양한 생물학적, 종교적, 심리적, 사회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역할과 책임이 바뀌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육체적, 인지적 건강의 변화를 경험하며 기동성, 건강, 분석적 사고의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노인들은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하게 되거나 자기 자신을 돌보기 힘들어지며 결국 은퇴하고 요양원의 도움을 받게 된다. 때때로 이러한 모든 변화는 성적 욕망 및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또 성적 행위 빈도가 이전보다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이는 요구를 충족시키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변화될 수 있다. 이것이 노인들 사이의 성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결과적으로 65세 이상의 성인들은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성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도구는 성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해 고령자의 성적 관심사를 넓혀준다.

 

 

성적 취향과 노년기

현대 사회는 성적 취향과 노인에 관해 매우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편견은 노인이 가족, 친구, 보호자와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 더불어 성교육, 성적 건강 케어, 성적 권리를 제한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젊은 성인들은 집안 어르신이 성적으로 활발하다는 생각을 가지지 못할 것. 물론 고령자가 청년보다 신체적으로 매력을 발산하지는 못할지라도 성적인 자부심은 더 높을 수 있다.

 

 

건강 상태에 해가 된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이러한 변화 중 하나는 건강의 악화다. 우리 사회에는 건강과 성에 대한 편견이 존재한다. 

많은 이들이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노인이 성생활을 하게 되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 믿고 있다. 사실 심혈관 질환을 겪는 일부 고령 환자들은 성행위를 하도록 권장 받는다. 

 

 

욕구가 부족하다?

대부분의 고령자는 성행위에 대한 관심이나 열정이 없다고 간주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성욕과 성행위가 감소한다는 것은 대단히 일반적인 편견이다. 성욕이 감소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들은 보편적일 수 없으며 나이가 들더라도 모든 남성과 여성이 성적 욕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 75세부터 85세 사이의 39%의 남성과 17%의 여성이 성적으로 활발하다.

이러한 편견 어린 태도에 맞서고 노인을 위한 성 건강 장려 계획 등이 수립돼야 할 때다. 보호자나 시설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을 실시하며 이들에게 성적 지식을 채워줘야 한다.

 

 


사진_ 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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