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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 이별 극복법

연애&결혼&가족

by mci김상은 2022. 2. 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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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누구도 쉽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별은 고통스럽고 한동안 정신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 하지만 극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의지와 끈기를 가지면 아픔 또한 언젠가 지나갈 것이다.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


SNS 계정 차단

온라인으로 상대방이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상대의 흔적이나 근황을 볼 수 있는 모든 소셜 미디어 계정을 차단한 후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관련 물건 처분

오래된 격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헤어진 상대방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은 처분하는 것이 좋다.
 
처분이라는 것은 꼭 버리라는 것은 아니다. 연인에게 받은 선물, 함께 찍은 사진, 추억으로 남은 비행기표 등 버리기 망설여지는 물건이 있다면 꼭 버려야 할 필요는 없다.
 
사만다 번즈 데이트 코치는 이런 물건을 상자 하나에 담아서 ‘이별 상자’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관계를 다시 돌아보거나 소중한 삶의 경험으로 여기게 될 때를 대비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의 험담은 금물

특히 가까운 친구들과 있을 때 헤어진 상대방의 험담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헤어지길 잘했다는 확신을 얻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타인의 고통에 기반해서 행복을 얻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며,   
 
주변의 도움 받기

주변 친구들에게 헤어진 상대방을 만나는 동안 나답지 않았던 순간이 있었는지 물어보자. 번즈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깨진 관계를 받아들이고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지만 사실 그럴 만한 가치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대화는 나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단순히 험담을 하거나 '피해자 놀이'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한 헤어진 상대방에게 연락하고 싶어질 때 대신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는 것이 좋다. 언제나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잠시 기대 보자.   
 
글로 쓰기

지금 느끼는 감정을 글로 적어내려가면 상처 극복에 도움이 된다. 헤어진 상대방에게 말하고 싶은 감정과 고맙게 여기는 점에 대하여 편지를 쓸 수도 있다. 이번 관계를 통해 실망한 점이나 실패한 것을 담담하게 정리해 보자. 슬픔이나 분노 등의 감정을 온전히 느끼면서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다.   
 
'분노에 기반한' 강도 높은 운동

차분한 요가 대신 복싱 등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내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운동을 해 보자. 살이 빠지는 것은 덤이다.   
 
유제품 섭취

프랜 웰피시 심리 치료사 겸 관계 전문가는 치즈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우유 등의 유제품을 먹으면 트립토판 성분 덕분에 진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신을 탓하지 말기

관계는 언제나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이므로 나 자신만 탓할 필요는 없다. 단점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서 생겨난 일이다. 객관적인 관점으로 관계를 바라보며 온전히 내 탓은 아니었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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