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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길면 이혼할 확률 높다?

연애&결혼&가족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8.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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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도움 되는 열가지를 찾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행복을 방해하는 한 가지를 없애는 것이다.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부부의 애정도를 낮추고, 가족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는 요소를 찾아보자.

출퇴근 시간을 점검하라

출처 엠빅뉴스

 

출처 엠빅뉴스

2013년 스웨덴 우메아대학이 11년 동안 200만 가구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 한쪽 배우자가 매일 45분 이상 통근할 때 이혼 할 확률이 40%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원인은 스트레스다. 연구팀은 ‘통근시간이 길어질 수록 집안일이나 여가에 신경 쓸 체력이 없기 때문에 부부싸움이 잦아지고 결국 이혼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학에서 장거리 통근자들의 심리 상태를 연구한 결과, 장거리 출근자들에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더 높게 나왔다고 한다. 장거리 통근자들은 출근 후에도 업무 수행을 더 힘들게 느낀다고 조사 됐다.

출처 엠빅뉴스

안타깝게도 한국인의 통근 시간은 세계 1위다. 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통근 소요시간은 58분으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길다. 2위인 일본과 터키의 40분보다 18분이나 길다. 가장 짧은 스웨덴(18분)에 비해서는 3배가 넘는다.  오랜 출퇴근 시간은 배우자와의 사이도 멀어지게 만들고, 스트레스 지수도 높인다. 장기간 쌓인 스트레스가 만성 피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출처 GIPHY

스킨십과 친해져라

출처 오마이베이비

닭살 부부에게도 권태기는 온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치 어머니가 머리를 쓰다듬어줄 때 느끼는 기분을 연상하면 쉽다. 옥시토신이 방출되면 우리 몸의 근육이 이완되며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잠이 온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오래도록 편안하다.

출처 도깨비

옥시토신은 음식물 등으로는 보충할 수 없고, 다정한 포옹이나 부부관계 등 스킨십을 통해서만 생성된다. 권태기가 왔을 때도 부부가 조금이라도 서로 안아주고 스킨십을 해 옥시토신 분비를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출처 GIPHY

옥시토신 호르몬은 신기하게도 애정을 유도하기도 한다. 실제 옥시토신을 동물에게 투여하면 이 동물들이 자기 짝만 찾아다닌다. 아무리 멋있는 이성이 나타나도 곁눈질하지 않는다. 특히 포옹은 신경 전달 물질인 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키며, 두려움과 외로움을 이기도록 하는 등 권태기 극복에 도움이 된다.

출처 GIPHY

무례한 호칭은 모든 것을 망친다

출처 부부의 세계

부부 사이의 대화를 단절하게 만드는 시작점은 바로 낮춰 부르는 호칭이다. ‘야’, ‘저 인간’, ‘너’ 등 상대를 낮추는 무례한 호칭은 뒤따라오는 말도 무례하게 만들기 십상이다. 특히 갈등 상황에서 튀어나오는 이런 호칭은 싸움을 더욱 격화시킨다. 서로 원하는 호칭을 이야기하고, 아무리 화가 나도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삼자 다툼이 줄어드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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