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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랑 못헤어져" 버블티 살인사건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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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톡 2020. 9.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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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명이 버블티를 마시고, 죽을 뻔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일명 ‘버블티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의 용의자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출처 공차 홈페이지/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25살 여성 A씨가 자신의 사촌 언니를 살해하기 위해 청산가리를 탄 버블티를 보냈고, 이 과정에서 무고한 사람 3명이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A씨는 사촌 언니의 남편인 형부와 지난해 불륜을 저질렀다. 하지만 형부는 지난 10월 이별을 통보했고, 이에 A는 질투심으로 사촌 언니를 살해하려는 마음 먹는다.

출처 부부의 세계/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A는 청산가리를 탄 버블티를 사촌 언니가 간호사로 근무하는 병원으로 배송했다. 총 6컵의 버블티 중 4컵에는 청산가리를 탔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익명의 환자 가족이 감사 인사로 보내는 것으로 꾸몄다.
 
하지만 버블티가 배송됐을 당시 그녀의 사촌 언니는 병원에 없었다. 그녀를 대신해 동료 간호사가 버블티를 받아 냉장고에 보관했다. 다음날 오전, 간호사 B가 냉장고에서 버블티 한 잔을 꺼내 마셨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출처 부부의 세계/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경찰 부검 결과, 숨진 간호사 B의 사인이 밝혀지면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A가 저지른 치정 살인임을 드러났다.
 
놀라운 점은 같은 병원 동료 간호사 C가 이날 냉장고에서 버블티 2잔을 꺼내 마셨다. 그녀는 6컵의 버블티 중 청산가리가 들어가지 않은 버블티 2컵을 골라 목숨을 건졌다. 또한, 의사 D는 청산가리가 들어간 버블티를 마시려던 순간 응급환자가 발생, 계속해서 밀려드는 환자로 인해 버블티를 마실 시간이 없었다.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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