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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있어요] 남편 방귀 때문에 대판 싸웠어요

연애&결혼&가족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9. 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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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도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출처 고백부부

최근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의 방귀때문에 부부싸움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 고백부부

글쓴이는 "제목 그대로 남편의 방귀 때문에 대판싸우고 남편이랑 각방쓰고있어요"라며 "진짜 이런걸로 싸울줄은 상상도 못했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 방귀냄새가 무척 지독해요. 근데 그 방귀를 일부러 저 있는 곳에서 뀌어요. 선풍기나 에어컨 있으면 일부러 그 앞에서 뀌거나 자려고 침대에 누우면 제 머리맡에 서서 뀌고 설거지 같은거 하고 있으면 일부러 옆에 와서 방귀를 뀌고 가요"라며 "길가다가도 방귀뀌고 싶으면 모퉁이로 끌고 가서 저를 못 도망가게 꼭 붙잡고 뀌어요"라고 덧붙였다.

출처 님과함께2

글쓴이는 "근데 오늘도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또 머리맡에와서 나온다 나온다~ 읔 이러면서 뀌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저쪽 가서 뀌라고 했는데도 웃으면서 억지로 방귀를 짜는거예요"라며 "순간 화가 너무나서 내말이 말같지 않냐고 악을쓰면서 화를냈어요. 뭔가 7년동안 부탁을 했는데 무시하고 있는 건가 싶어서 이성을 잃었던 거 같아요. 그랬더니 남편이 삐져서 지금 손님방가서 자네요"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잘못한건가요? 이런일로 화내는게 저도 어이없지만 그렇다고 남편이 잘한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사과해야하는건지.."라며 조언을 구했다.

출처 고백부부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남편이 이번에 싸우기전까지는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님반응도 그냥 재밌는 장난에 대한 리액션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부부라도 기본적인 매너는치키는것이 예의" "이성으로서 정떨어질거라는 생각은 안하나" "먼저 사과는 무슨 사과하지마세요"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아빠같은 사람이 현실에도 있다니.." "아 드러워죽겠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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