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별에도 '후폭풍'은 오기 마련이다.
최근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 '헤어질 때 단호하게 찬 사람도 나중에 후폭풍오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헤어질 때 단호하게 찬 사람도 나중에 후폭풍 오거나 후회하나요?? 만약 그러면 전애인한테 연락 하나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희망을 갖고싶어서요.. 저는 지금 너무 힘들고 매달렸기때문에.. 그럼에도 다시 이사람과 사랑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라며 "헤어진 이유는 장거리 코로나 잘 못만나고 언제 만날지모름+서로 힘든 상황+최근 한두달 간 이미 비슷한 걸로 몇 번 싸움. 이 상태에서 제가 화낼일 아닌데 과하게 서운함을 쏟아냈기 때문에 지쳐서 전남친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매달려도 매정하게 거부당했고요..행복을 빌어주는 마지막 문자까지 무시당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단호하게 찬 경험이 있는 분들이나, 단호하게 차였는데 나중에 연락온적 있는 분들 제발 알려주세요"라고 조언을 요구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연락의 유무는 상대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이성적이냐에 따라 다름" "무조건 옵니다" "저도 오긴 왔어요" "전 뻥차였네요" "쓰니님글 제가 쓴줄 알았어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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