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숙이 서러웠던 순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재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혜숙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숙은 피자 1조각에 시어머니의 호출을 받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결혼하고 어려울 때 시누이가 중재를 너무 잘했다. 매주 가족끼리 식사를 하고 설거지를 하려고 하면 꼭 같이 하자고 했다. 시어머니 흉을 볼 정도로 너무 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방송을 그만두고 가정에 전념하기로 했다. 시누이도 전업주부로 있었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같이 미용실을 하자고 했다. 아버님이 둘이 해보라면서 차려 주셨다. 근데 시어머니가 매일 미용실을 나오셨다. 어머니는 그냥 나오는 게 좋으신 거다. 알게 모르게 지쳐가고 있을 때 제 친구가 저를 보기 위해 놀러 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친구가 피자를 주문했다. 어머니가 계셔서 피자를 권유했는데 괜찮다고 하셨다. 안 드신다고 해서 그냥 먹었다. 근데 그날 저녁에 어머님이 저를 호출하셨다. 갔더니 ‘네가 어떻게 친구 앞에서 나한테 피자 한 조각을 권하지 않느냐’고 하셨다. 저는 친구가 권해서 어머니가 안 드신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니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했는데 너무 서러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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