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남자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by aiinad 2021. 2. 24. 11:07

본문

남자와 여자는 입맛이 다르다. 학식 먹을 때나 회사 점심시간 때 선택하는 메뉴를 보면 조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데이트할 때 늘 메뉴 고민이 된다. 그렇다면, 남자가 좋아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돈가스

"돈가스 좋아하세요?", 래퍼 스윙스는 여자에게 대시할 때 이 한마디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사실 돈가스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남자들끼리 만났을 때 먹기 제일 만만한 음식인 것이다. 돈가스는 국밥처럼 뜨겁지도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고기라서 든든하기까지 하다. 가격도 비싸지 않으며 뜨근한 수프와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이다.

 

제육덮밥

남자들이 좋아하는 음식 하면 또 제육덮밥을 빼놓을 수가 없다. 급식을 먹을 시절부터 회사 구내식당을 먹을 때까지 남자들은 제육덮밥을 찾는다. 학교 급식에 어쩌다가 제육덮밥이라도 나오면 "아,  오늘은 이걸로 때우면 되겠네"라고 생각한다. 학교 식당과 구내식당에서도 제육 덮밥이 있으면 반갑다. 제육덮밥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고기와 밥이 함께 있고, 먹기도 간편하다. 시간 없을 때 호로록 먹기 딱이다.

 

치킨

사실 치느님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이다. 집에서 먹어도 맛있고 나가서 먹어도 맛있는 치킨. 양념치킨도 맛있고 간장치킨도 맛있고 프라이드도 맛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있는 치킨이야말로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듯하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치킨에 맥주를 곁들여 먹으면 무릉도원이 아닐 수 없다.

 

PC방 라면

사실 라면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자고로 제일 맛있는 라면은 '남이 끓여주는 라면'이다.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출출해질 때쯤 먹는 라면 한 젓가락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라면은 또 냄새가 정말 식욕을 자극한다. 가족 중 한 사람이 라면을 끓이면 "난 안 먹어~"라고 말하면서 4분 뒤 젓가락은 라면으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한 입만..."이라고 외치고 있다. 이렇게 라면은 옆에서 한 젓가락 할 때도 정말 맛있다.

 

국밥

국밥은 다 맛있다. 특히 국밥에 소주 한 그릇이면 밥이 호로록 넘어간다. 술 마신 뒤 먹는 해장 국밥도 최고이다. 그중 단연은 설렁탕과 순댓국이다. 설렁탕은 어느 정도 먹다가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 하지만 이것은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남의 국밥에는 동의 없이 넣어주지 말자. 여하튼 설렁탕은 잘 익은 배추김치와 섞박지가 있으면 최고의 음식이다. 

순대 국밥은 고소하기도 하고 얼큰하기도 한, 속이 확 풀리는 음식이다. 단, 먹을 시에는 뜨거운 순대를 먼저 꺼내 놓고 먹자. 입 천장이 데일 수도 있다.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그 이름답게, 실제로 미군 부대에서 유출된 물자들(햄, 소시지 등)을 넣고 끓여 만들었던 음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군대를 갔다 온 남자들에게 인기인 것일까.

사실 부대찌개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이다. 재료부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햄, 소시지, 라면, 김치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들이 들어가 있으며 얼큰한 국물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댓글 영역